공지사항

2006.09.01 00:00

당뇨로 맺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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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5학년 소녀가 최근 새벽마다 잠을 자면서 저혈당에 빠져 119에 실려 응급실에 가는 일이 자주 발생하여 엄마,할머니,그리고 복지관선생님들의 마음에 걱정이 생겼습니다.
수급1종의 혜택을 받는 가정이지만 응급실에 가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여 근 5-10만원가량의 병원비를 지불해야 하는 엄마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또한번 가슴이 내려 앉습니다.
당뇨로 인해 아동캠프등 학교에서 가는 여행에도 한번도 가지 못하는 소녀는 당뇨가 너무 밉다고 합니다.
미운 당뇨를 평생 친구처럼 함께 가야하는 방법을 익혀주기 위해 "당뇨질환자 건강관리 집단지도" 모임에 참여 유도하였습니다.
당뇨교육도 받고,음식조절과 운동요법등을 익히고 함께 하면서 최근 저혈당에 빠지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하루에 수시로 혈당을 측정하고 2-3번씩 맞아야 하는 인슐린 주사에 소녀는 온 손가락과 피부에 주사맞은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직도 인슐린 주사값과 혈당측정을 위한 스틱등을 매달 구입해야 하는 부담이 남아 있습니다.
그로인해 복지관과 판암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의료비를 학교로 부터 지원받았으며 담임선생님과 교장선생님, 그리고 학교간호사 선생님도 소녀가 혈당관리를 잘 할수 있도록 지켜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000 화이팅!!